[로맨스판타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줄거리/등장인물/리뷰/결말)

일연재 : 카카오페이지 7일 기다리면무료 웹툰 (연재주기: 일요일) / 그림 : 은렌

카카오페이지 12시간 기다리면무료 소설 (완결) / 원작 : 노희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왼쪽: 다행인지 불행인지 웹툰 표지 / 오른쪽: 소설 표지

 

줄거리 소개

서더윅 공작은 손자인 '세드릭'에게 유서 깊은 랭턴 자작가의 여식과 정략결혼으로 혈통의 정통성을 얻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 속내는 서더윅공작의 첫사랑이었던 선대 랭턴 자작부인인 라일라의 핏줄과 자신의 핏줄을 잇고 싶었다. 그렇게 세드릭은 얼굴도 모르는 랭턴가의 여식에게 청혼하러 가게 된다.

'딜런'은 어느 날 전생에 읽었던 소설이 기억나게 되고, 현재 살고 있는 곳이 책 속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주인공 세드릭과 여자주인공 아델라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설에선 세드릭이 금발의 녹색 눈을 가진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 여자는 세드릭의 아이를 사산하면서 죽게 되고, 그 뒤 아델라인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소설로 봤을 땐 그 둘을 응원했었지만, 딜런은 그 금발 녹색 눈의 여자가 자신이 키우다시피 한 여동생 에밀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소설처럼 자신의 동생이 죽지 않도록 세드릭과의 결혼을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렇게 무산되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쩌다 청혼의 방향이 자신에게 오게 되었고, 딜런은 세드릭과 결혼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여주인공: 딜런 베일리 랭턴(=노덜랜드 후작부인, 랭턴 자작가의 딸)

남주인공: 세드릭 로든 헤이워스(노덜랜드 후작, 서더윅 공작가의 후계자)

자주나오는 인물들

-딜런관련-
헤일리 랭턴 (딜런의 쌍둥이오빠)
에밀리 로라 랭턴(딜런의 여동생)
마일즈 화이트우드(화이트우두 남작의 장자, 딜런의 약혼자였었음)
-세드릭관련-
그레이엄 노먼 헤이워스 (서더윅 공작, 세드릭의 할아버지)
이든 레이커 (세드릭 친구이자 동업자)
이베트 (=전 노덜랜드 후작부인, 현 베이틀리 백작부인, 세드릭 엄마)

바이올라 고티에 (세드릭의 이부동생, 이베트의 딸)
사브리나 헤이워스(원작 악역, 세드릭의 숙모, 알버트의 부인)
모건 헤이워스 (사브리나의 장자)
세실리아 린 헤이워스 (사브리나의 딸)

카타리나 로섬 (세드릭의 전애인, 전 플레망 백작부인)

어거스트 로렌조 그레이슨 (메이너드 공작)
+아델라인 (원작 여주)

 

리뷰

웹툰 그림이 눈이 진짜 거슬릴 만큼 커요. 눈 크기만 좀 줄이신다면 훨씬 나아질 것 같아요. 여주의 여동생은 소설에서처럼 아주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내용은 장단점이 있는 소설이라과 생각합니다. 약간 오만과 편견 같이 문학 느낌이 좀 더 강해서 자주 접하는 로맨스판타지로 생각하고 보면 좀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 커플 외에 나오는 주변 캐릭터들이 각각 매력 있어요. 다만 이름이 여러 개라 초반엔 좀 헷갈릴 수 있어요. 

저는 이 소설이 그냥 볼만한 킬링타임용이었어요. 왜냐면 여주가 초반엔 해맑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남주를 좀 막대하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습니다. 본인은 되고 남주인공은 안 되는 그런 것들도 있고, 자존심도 강하고 꼭 이겨야 하는 성격이 좀 호불호 갈릴 것 같네요. 혼자 원작 때문에 질투하고 괴롭히는데 쪼잔해 보이고 지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로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 남주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여주에게 다 맞춰주고요. 전체적으로 나오는 여자들이 다들 여왕 같은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흐름도 가볍게 흘러가서 저는 약간 맹숭맹숭했어요. 사건사고가 계속 터진다기보다는 대화로 이야기가 생겼다가 풀렸다가 해서 인물들간의 진짜 어딘가에 있을법한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건 빵! 해결 빵! 사이다 빵! 이런 느낌보다는 일상생활의 오해와 가벼운 사이다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이런 쪽 공부를 많이 하신 게 보이는 게 장소나 음식 같은 게 명칭이 딱딱 나오고 설명이 세세합니다. 다만 이게 소설 말고 영화나 드라마같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 더 볼만할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간의 대화가 핵심이에요. 나름 재미있습니다. 

 

결말 스포 더보기 누르기

전생을 기억하고 책 빙의라고 하면 거의 과거의 기억을 써먹거나 아니면 대화에서라도 티가 나잖아요? 현대어를 자기도 모르게 쓴다던가 하지만 여기 여주는 전생관련해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럴 거면 왜 전생을 굳이 언급했는지 모르겠어요. 책 빙의만 좀 다르게 언급하고 전생은 언급 안 한 게 더 작품성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튼 내용은 딜런은 세드릭 모르게 원작 여주를 찾고 있었고, 카타리나를 통해 치리라는 점술가를 만나 원작 여주의 정확한 이름을 기억하게 됩니다. 하지만 찾게 된 아델라인 디튼(원작 여주)은 행방불명 상태였습니다. 딜런은 아델라인이 행방불명된 게 자신의 탓인 것 같아서 그녀의 소식을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 다시 치리를 만나고자 카타리나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카타리나가 아델라인 디튼인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카타리나는 '전생(=원작 내용)'을 기억하고있다고 딜런에게 얘기해주고 자신은 세드릭에겐 관심이 없다고 하죠.  

그렇게 딜런은 이젠 세드릭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드릭과의 대화로 오해를 빚게 되고 랭턴가로 가출하게되고, 세드릭이 바로 쫓아와 오해를 풀고 계약부부에서 진짜 부부가 됩니다. 

 

그리고 카타리나는 그녀가 기억하는 전생과 딜런이 기억하는 전생의 오류를 알게되고 진실을 알려주기위해 딜런을 찾아갑니다. 전생이야기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딜런은 내기를 통해 카타리나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집에 돌아와 세드릭에게 평행이론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의 카타리나는 이전엔 원작 속 세드릭을 쫓아다니던 악역(새뮤얼슨 남작부인)이었고, 현재의 딜런은 원작 속 아델라인인 것 같습니다. 

평행이론 이야기하면서 세드릭은 "만일 그렇대도 난 매번 당신을 찾아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고 딜런 또한 "응. 그래서 기뻤던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과거에도 세드릭이 자신을 찾아내 사랑했다는 게 기뻤다는거겟죠. 

 

완결은 여기서 끝나고 외전+특별 외전이 있는데

외전에선 서더윅 공작의 사과와 이베트와 알렉산더 이야기가 좀 나오는데 귀엽습니다. 

특별 외전에선 딜런이 세드릭의 이부남동생(유세비우스 델레온)과 만납니다. 그리고 딜런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의 이름 짓고 끝나요. 외전까지 보세요~

 

키워드 : 로맨스판타지, 책빙의, 쌍방집착, 쌍방오해, 오만과편견

 

🧡🧡🧡

한줄평 : 여자들의 캐릭터가 쎈 오만과 편견같은 느낌의 로맨스판타지소설.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 💜💜💜💜💜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