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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소설 리뷰

[로맨스판타지]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줄거리/등장인물/리뷰/결말)

by Double-Click 2021. 2. 16.

연재 : 카카오페이지 7일 기다리면무료 웹툰 (연재주기: 화요일) / 글: 백지연, 그림: 여름빛

카카오페이지 12시간 기다리면무료 소설 (완결) / 원작 : 킨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왼쪽: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웹툰 표지 / 오른쪽: 소설 표지

 

 

줄거리 소개

여주인공 '록사나 아그리체'는 어느 날 자신이 사는 세계가 책 속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난 생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고 기억을 가진채 환생한 세계에서 이상한 기시감이 들었지만 처음엔 이곳이 책 속인지 몰랐었다. 자신이 봤던 책 <나락의 꽃>은 19금 역하렘 소설이었고 소설 속 여주인공의 친오빠가 실종되면서 여주인공이 오빠를 찾아 헤매었지만 결국 아그리체가문에서 처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흑화해 실비아를 따라다니는 백, 적, 황의 가문 남주들과 아그리체 가문을 파멸시키고 그들끼리 행복하게 산다는 소설이었다. 그 소설에 나온 아그리체 가문이 록사나의 가문이었다. 아그리체는 범죄자 가문으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가문이었고, 아그리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독을 섭취하며 내성을 길렀고 무기를 다루며 은신술 같은 것을 배웠다. 아이들은 죄의식 없이 아그리체로서 자랐고, 아버지가 여주인공의 오빠 '카시안 페델리안'을 납치해오면서 아그리체 아이들은 그를 장난감으로 여겼다. 그리고 록사나는 나락의 꽃 결말을 피하고 카시안을 지켜주기 위해 이번 장난감엔 자신도 흥미있다고 하게 되는데.. 

 

카카오페이지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웹툰 1화



등장인물

여주인공: 록사나 아그리체 

남주인공: 카시스 페델리안 (청의 귀공자) 

 

흑의 아그리체 (아그리체 가문, 범죄자 가문)

제레미 아그리체 (록사나의 이복 남동생, 록사나를 따름)

데온 아그리체 (록사나의 이복 오빠, 록사나의 오빠 아실을 죽임)

란트 아그리체 (아그리체 가문의 수장, 록사나의 친부, 남주 카시스를 납치함)

시에라 아그리체 (록사나의 친모, 마음이 약함)

아실 아그리체 (록사나의 친오빠, 란트에 의해 폐기처분됨)

마리아 아그리체 (데온의 친모, 란트의 첫번째부인, 정신나감, 시에라가족을 좋아함) 

그밖에 폰타인 (록사나의 이복오빠, 아그리체가 장남), 그리젤다(이복언니, 주술사용), 샬럿(이복동생)

+에밀리 (록사나의 심복), 베스(시에라의 하녀) 

 

청의 페델리안 (페델리안 가문, 청렴결백한 심판자로 알려짐)

실비아 페델리안 (원작의 여주인공, 카시스의 여동생) 

리셸 페델리안 (페델리안 가문의 수장, 카시스실비아의 아버지)

쟌느 페델리안 (카시스실비아의 어머니)

+이시도르 윈스턴(키시스가 납치됐을때 찾으러감, 페델리안가의 기사)

 

백의 휘페리온 (휘페리온 가문, 마수를 부림)

오르카 휘페링론 (원작의 남주인공중 한명, 백의 마수사) 

히아킨 휘페리온 (휘페리온 가문의 수장, 오르카의 아버지)

판도라 휘페리온 (오르카의 사촌)

 

황의 베르티움 (베르티움 가문, 인형술)

노엘 베르티움 (원작의 남주인공중 한명, 인형술사) 

단테 (노엘을 보좌)

닉스 (*스포)

 

적의 가스토르

류자크 가스토르 (원작의 남주인공중 한명)

바드리사 (가스토르의 수장, 류자크의 어머니)

 

리뷰

웹툰 진짜 그림 미쳤습니다. 살짝 눈이 무서운데, 나오는 인물들 다들 잘생기고 예쁩니다. 심지어 연출각색도 완벽합니다. 소설을 웹툰으로 잘 풀어냈어요. 이래서 그리시는 분 따로 글작가님 따로 있나 봅니다. 

소설은 초반에 좀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친절하지 않은 설명이랄까? 대충 이런 식으로 시작할거니 알아서 이해해라 이런 느낌의 초반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사건사고 생기면서 알차집니다. 무엇보다 여자주인공 완전 쎄서 멋있습니다. 피폐물 짠내나서 싫어하는데 이건 재미있게 봤어요.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긴 합니다. 다른 로맨스판타지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잖아요? 공작이나 황태자나 기사단장 만나고 계약결혼하거나 팔려가거나.. 이건 내용이 참신하고 여주인공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서 좋았어요. 다만 완결이 좀 애매하게 끝났달까?? 외전도 있긴한데 피폐물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하는 부분이었어요. 결말에 대한 스포내용은 아래에 따로 적겠습니다. 그리고 15금인데 15금 같지 않은 문체^^ 섹시합니다. 악녀의 남주님이랑 비슷한 느낌의 섹시함입니다. 

 

 

결말 스포 더보기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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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외전까지 읽고 난 뒤의 내용입니다. 

 어디까지 보신진 모르겠지만, 이 소설에서 키시스와 록사나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나진 않습니다. 

완결에서는 닉스(아실이 폐기 처분되고 된 몸을 노엘이 인형으로 만듦)가 몸의 주인인 아실의 옛 감정과 기억들을 가지게 되고, 죽어있던 육체가 다시 성장하게 되면서 점점 부서지게 됩니다.록사나는 그런 닉스를 죽이지 못하고 몸의 붕괴 속도를 늦출 주술까지 써가며 그의 죽음을 막게 되고, 닉스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고 죽고 난 뒤 슬퍼할 록사나를 위해 아실이 아닌 척 닉스로서 죽으려고 하고, 혼자 죽기 위해 떠납니다. 그리고 록사나 제레미 카시안이 그런 닉스를 찾으려고 하면서 끝납니다. 

 그리고 외전에서 그를 찾게 되고 록사나는 죽어도 내 앞에서 죽으라며 닉스에게 어머니(시에라)를 먼 곳에서나마 보게 해 주겠다며 데리고 가지만 닉스의 몸이 버티지 못해 죽고 맙니다. 죽기 직전 록사나는 어머니를 만나는 환상을 닉스에게 보여주게 되고 그는 가루가 되어 없어지게 됩니다. 피폐물답게 닉스가 살아나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그리고 완결에서 데온은 록사나를 구하려다 왼쪽 팔이 잘리게 되고 죽을뻔하지만 카시안의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외전에서 그리젤다가 의수와 주술로 그의 왼팔을 만들어주게 되고 아그리체로서 록사나의 곁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록사나는 아그리체로 돌아가서 제레미와 공동 수장이 되고, 카시안과는 장거리연애를 하게 됩니다.

 

소설의 외전이라 하면..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그 후 이야기 행복한 결말을 상상하잖아요? 애 낳고 잘살았다 이런 거.. 하지만 이 소설의 외전은...ㅎ.... 갑자기 여주인공이 주술로 기억을 잠시 잃어서 남주인공을 못 알아본다던가.. IF 데온X록사나 악역들의 배드엔딩에선 심지어 록사나는 카시안의 특별한 능력(죽은 사람까지 살릴정도의 힘)을 바라지 않고 죽음을 택합니다. 피폐함의 끝이에요.. 그래도 인상 깊어서 부분 발췌해봅니다. 

 

"버려? 내가 카시스를? 당신 정말 멍청하구나"

"내가 버린 건 카시스 페델리안이 아니라 나지. 그리고 데온 아그리체, 너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그 순간 데온은 차가운 얼음으로 빚은 칼날로 심장을 뭉텅 도려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록사나는 거기서 입을 닫았지만, 그녀의 눈이 말하고 있었다.

카시스 페델리안 만큼은 이런 구정물 속에 발조차 들이게 하고 싶지 않다고. 그에게 데온이나 그녀 자신 같은 더러운 오물이 묻는 꼴을 그냥 두고 볼 것 같냐고. 

 

전체적인 행복하게 살았다를 원하시는 거면 차라리 외전은 안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키워드 : 로맨스판타지, 능력여주, 능력남주, 피폐물

 

❤️❤️❤️❤️

한줄평 : 피폐섞인 색다른 내용의 로맨스판타지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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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세요😍😘
❤️❤️❤️❤️추천해요 🥰😚
🧡🧡🧡추천과 킬링타임사이 ☺️😙
💚💚킬링타임용 이에요😉🤓
🖤제타입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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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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