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카카오페이지 7일 기다리면무료 웹툰 (연재주기: 토요일) / 글&그림 : 전구
카카오페이지 12시간 기다리면무료 소설 (완결) / 원작 : 설이수
악녀 메이커
줄거리 소개
'윤하늘'은 10년 전에 고등학생때 쓴 로맨스판타지 소설 속 악녀 '아일라'에 빙의하게 된다.
아일리는 여자주인공 '샬럿'을 저주하다가 죽게 되는 인물이기에, 그녀는 소설 속 악녀의 삶을 버리고 가지고 있는 돈, 권력, 명예와 미모를 누리며 돈 많은 백수로 살려고 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링테작가의 글을 읽으며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며, 링테작가의 한정판 소설을 기다리던 날. 소설은 도착하지 않고 하루가 되돌아간다. 그렇게 하룻밤을 더 자보고 밖에도 나가보며 이것저것 시도해보지만 넘어가지 않는 하루때문에 열이 받은 아일리.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책을 침대로 던졌지만, 조준이 잘못되어 옆에 있던 하녀가 맞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링테작가의 책이 도착해있었다. 악녀처럼 행동해야 하루가 반복되는 루프를 멈출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주술사인 킬리안은 불쾌한 하루를 반복하다가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하루가 반복되고 있는 걸 깨닫고 원인을 찾아가 아일리의 가정교사 겸 개인 집사가 되는데..
등장인물
여주인공: 아일라 메르텐시아 (=윤하늘) - 윤하늘은 10년 전 소설 <백합 아가씨>를 썼었고, 자신이 썼었던 소설 속에서 결국 죽게 되는 악녀 아일라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이미 흑역사가 되어버린 오래전에 쓴 소설 속 오글거리는 대사들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치를 떨게 되고, 원작처럼 죽지 않기 위해 악녀가 아닌 돈 많은 백수의 삶을 살고자 하는데..
남주인공: 킬리안 (=세비스티안) - 주술사인 킬리안은 계속 반복되는 하루를 눈치채고, 원인인 아일라를 찾아간다. 신 '레제브르'는 아일라가 악녀로 살게끔 시간을 되돌리고 있었고, 킬리안은 그런 신의 뜻을 방해하고자 그녀와 계약하게 되는데...
자주나오는 인물들
빈센트 메르텐시아 (공작, 아일라의 아버지)
아슬란 메르텐시아(아일라의 오빠)
링테 작가 (아일라가 빠진 소설작가)
샬럿 안젤로 (원작의 여주)
베르너 칼 모하메드 레테 (황태자, 원작의 남주)
셉티무스 (대마법사, 원작의 서브남주)
레녹스 (소드마스터, 원작의 서브남주)
바실리 (어린 주술사, 린다에게 학대당함)
리뷰
웹툰 그림 그냥저냥 봐줄만합니다. 남주가 잘생겨보였다가도 아닌 것 같아 보이고.. 소설과 웹툰의 내용이 비슷하지만 순서 배열이 조금 다른 부분도 있더라고요. 그게 웹툰으로 표현하기 쉬워서 그러신 건지.. 어쨌든 그림체 나쁘진 않은데 좀 애매합니다.
소설은 전체적으로 재미있어요. 여러 가지 사건들과 내용이 잘 짜여있어서 흥미롭습니다. 다만 나오는 인물들 중에 이 인물은 조금 더 비중이 있어야 하는 인물 아닌가? 싶은데 금방 사라진 인물들이 있었어요. 대마법사라던가 황녀라던가.. 비중이 없는 듯 있는 듯.. 그리고 황태자의 꿈이라던가.. 몇 가지 아쉬운 점 빼고는 10년 전에 썼던 흑역사 소설의 악녀로 빙의해서 오글거리는 대사를 직접 보는 거라던가, 악녀로 행동하게끔 반복되는 하루라는 소재 같은 게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잘생긴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옆에서 보살피며 예법 사교술 등을 가르치고, 무엇보다 자존감 낮고 호구 같은 여주를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훈련시켜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주인공의 문신처럼 새겨진 움직이는 뱀도 특이했고요. 전체적으로 고구마 없이 쭉쭉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개그도 섞여있어서 재미있고요. 아일라의 시녀인 도비엘라가 도비처럼 행동하는 포인트라던가, 아일라가 악녀 흉내 내려고 하는 부분 같은 게 귀여웠어요. 그리고 약간 19금 느낌의 흐름이랄까? 카카페에서 당연히 그런 대놓고 19금은 못 보겠지만 살짝살짝 나오는 게 두근두근했습니다. 현재 완결 난 소설이고 2021 웹툰 만들어지면서 소설 외전도 나오고 있어요. 보길 추천드립니다. 재미있어요. 근데 왜 소설 표지를 저걸로 바꾸셨는지.. 본 편에 있던 표지 남주가 더 섹시한데..
스포 (더보기 누르기)
여주는 모두에게 잊혀진 에코리르브라는 죽은 신이었고, 기억을 잃은 채 인간계에 떨어져 윤회하는 삶을 살았어요. 그리고 레제브르는 그녀가 윤회하기 전에 세계를 관리하라며 떼어놓고 온 '냉정'이라는 감정의 파편이었습니다. 남주는 주술사들이 사는 숲의 왕, 로툴로의 왕이었고, 신을 능멸해 죽지 못하는 몸으로 500년을 살다가 윤회하던 에코리르브, 아일라를 만나게 되는 게 시작 부분이에요.
아일라는 자신이 소설을 쓴 창조주이기 때문에 신이 아닐까 생각했었고, 카일라도 그녀가 신이 아닐까 의심했었어요. 그렇게 둘이 살짝 중간에 삽질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게 됩니다. 그러다 카일라가 잠시 임무로 자리를 비웠을 때, 린다로 인해 아일라는 반복되는 죽음을 겪게 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이 신이라는 걸 깨달아요. 그렇게 아일라는 천계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 되는데 킬리안이 주술로 그녀의 영혼을 자신의 영혼과 묶어서 아일라를 못 돌아가게 합니다. 죽으면 자신의 영혼을 마음대로 하라며 인간계에서 같이 살게 됩니다.
키워드 :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집착남주, 자존감낮은여주에서 당당여주, 성장물
💜💜💜💜💜
한줄평 : 최근에 본 로맨스판타지중에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소재가 특이해서 재미있어요.
저의 개인적인 추천/비추천 입니다 미완결 리뷰는 완결이후 변동사항 있을수있어요 💜💜💜💜💜꼭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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